[동국일보] 10월 26일 은퇴를 발표한 이동국은 명실상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였으며 그가 그라운드에 남긴 발자취를 기록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이에, 슛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동국은 멋진 골로 국민들을 열광케 했으며 1998년 아시아 U-19 청소년 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수비맞고 뒤로 볼이 흐르자,
몸을 180도 회전시키며 터뜨린 통렬한 왼발 터닝슛은 유망주 이동국의 진가를 팬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특히, 2004년 부산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공중에 뜬 볼을 상체를 완전히 돌리며 쏜 발리 슛도 잊을수 없는 명품 골로 기억되며 이 골은,
2002년 안정환의 스코틀랜드전 칩샷 골과 함께 한국 대표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손꼽힌다.
또한,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보인 벼락같은 오버헤드킥 골도 이동국의 득점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이어, 이동국은 1998년 처음 A매치에 데뷔한 이래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출전함으로써 횟수로 무려 20년 동안 대표팀에 몸담았으며 이는 역대 최장 기간 대표팀 발탁 기록이면서,
동시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에 출전했을 때가 19세로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아울러, 1998년 AFC U-19 선수권, 2000년 아시안컵, 그리고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AFC의 3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아시아에서 이동국 밖에 없다.
한편, K리그 MVP를 4회(2009, 2011, 2014, 2015년)나 수상한 유일한 선수이며 K리그에서 신인상, MVP, 득점상, 도움상을 모두 차지한 선수도 이동국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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