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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 취소

by Dongguk.com 2020. 12. 23.

[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에, 22일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함께 총 11개 대회 94억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의 편성을 확정했다.

특히, 프로그램 명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로 다가오는 31일 저녁 6시 30분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

또한,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태훈(35.비즈플레이)이, 

 

제네시스 포인트 3,251.70P를 기록하여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태훈은 상금 495,932,449원을 획득하여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해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김태훈은 "올해 목표였던 '제네시스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며 "항상 큰 도움을 준 가족들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한국 프로골프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연말 시상식이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신 만큼, 

 

다같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에게는 2021~2022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5천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또한,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을 시작하며 계약 기간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3억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2020년 5월 제네시스와 KPGA는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계약을 2023년까지 4년 더 연장하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상금도 이어지게 됐다.

한편, KPGA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의 동의 하에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격려금으로 선지급했으며,

그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의 상금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선수들의 멋진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던 한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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