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KBO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기 KBO 코치아카데미가 지난 15일 총 4주간의 교육 중 절반인 2주차까지 교육을 마쳤다.
이에, KBO 코치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 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칭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일 개강한 KBO 코치아카데미는 10개 구단의 1년차 및 신입 코치 예정자 등 총 22명이 수강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대면 교육 대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한 화상교육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다.
또한, 22명의 코치 수강생들은 하루 6시간을 꼬박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 수업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고 있으며 비록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있지만,
화상으로 강사 및 동료 코치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만큼 각 주제별 교육 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2주차까지 진행된 총 17가지 주제의 강의 평가에서는 차명석 LG 단장이 강연한 '코치의 역할'이 만족도 5점 만점 중 4.59점을 얻어 수강 코치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꼽혔고,
남기웅 코칭엔 대표의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만족도 4.4)과 차명주 차의대 겸임교수의 '야구운동역학의 이해'(만족도 4.18)도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수강생들은 차명석 단장의 강의에 대해서는 "코치로서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며,
"강의 듣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 강의는 "코치로서 자세를 되돌아본 계기였다"라며 "저 연차 코치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가 강의를 듣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토론 위주의 강의에 대해서 특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KBO 코치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4주간 총 120시간의 코스이면서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가 진행하고 있으며,
KBO는 코치아카데미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코치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1기 수료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커리큘럼을 보완해 양질의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 취소 (0) | 2020.12.23 |
---|---|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885억 원 추산 (0) | 2020.12.22 |
KFA, '2021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확정 (0) | 2020.12.18 |
문체부,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0) | 2020.12.16 |
문체부, '2020 스포츠정책포럼' 개최 (0) | 2020.11.25 |
댓글